망한 애플로 스티브잡스가 돌아오자마자 한 것

스티브잡스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지금 세상은 너무나 복잡하고 시끄럽다.

고객은 우리에게 귀를 기울여주지 않습니다.

우리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객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주 명확하고 간결해야 합니다."

대기업이든 자영업이든

그 브랜드가 살아 숨쉬려면

많은 투자와 정성어린 관리가 필요합니다.

애플도 방치된 적이 있습니다.

브랜드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CPU의 초당 연산량,

프로세서의 속도,

애플이 왜 MS보다 좋은지를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좋은 예로, 스티브잡스는

역대 최고의 마케팅 업적을 이뤄낸 회사를

나이키라고 생각 하는데요.

왜냐하면

나이키는 생필품 파는 회사입니다.

신발을 파는 회사죠.

하지만 우리가 나이키를 떠올릴 땐

그 이상의 무언가를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나이키 광고를 보셨다면 아실겁니다.

나이키는 절대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아디다스보다 왜 나은지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대신 나이키는 위대한 운동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위대한 스포츠 역사를 기립니다.

그게 나이키의 정체성이고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하면서요.

애플도 광고비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용중인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요.

왜냐면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죠.

애플은 스스로에게 질문합니다.

'고객들이 알고 싶은 애플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을까'

'우리는 어떤 세상에 있는걸까'

였습니다.

애플의 본질은

그냥 전자기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전자기기를 엄청나게 잘 만들지만요.

애플은 그 이상의 것을 위해 존재합니다.

애플의 핵심 가치는

'우리는 믿습니다.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자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미친 사람들이

실제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라는 것을요.

애플이 추구하는 마케팅 목표는

핵심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게 애플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광고 영상 중 한 대목입니다.

'이 영상은 세상을 바꾼 분들에 경의를 표하는 영상입니다.'

그 중 일부는 현재 살아있으며,

일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살아있지 않은 그들이 컴퓨터를 사용했다면

그것은 분명 맥(MAC)이었을 겁니다.

핵심 메세지는 'Think different.' 였는데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여

이 세상을 발전시킨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애플의 존재이유이자 영혼입니다.

아래 영상은 스티브잡스가

돌아온 직후

애플의 광고영상이자

역대 최고의 광고영상이라고

꼽히는 광고인데요.

영상을 보시고

여러분들도 하시는 일의 핵심 가치를 고민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bcFCRTfKC6Q